평택청소업체 어워드 : 우리가 본 최고, 최악, 기이 한 것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7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50년간 독점한 인천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6년간 총 3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7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양한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비용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단체와 연계된 금액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8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1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8월 13일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이후인 2015년 8월 23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8년 평택청소업체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7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1년을 실시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7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9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80년 5월 2일, 2024년 9월 3일, 2026년 8월 9일, 2023년 3월 10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돈은 지난 3년간 총 4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4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6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6년 회연구원, 2022~2028년 기타로 적었다. 그래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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